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우리 삼촌 명대사 맥주의 의미
최근에 웨이브 영화를 추천하는 글을 썼는데 이번에는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한국 작품을 하나 해보려고 해. 실은 예전에 내 블로그에서 볼만한 한국 Drama 리스트도 작성한 적이 있었어! 그때 모르는 분들이나 블로그 이웃들이 꼭 달아주신 댓글 중 하나가 바로 아이유와 이선균이 나오는 내 아저씨 진짜 명작이어서 적극 추천한다는 것이다. 사실 난 그런 말이 나오기 전부터 이 시리즈를 다 봤기에 100% 공감할 수 있었다. 그래서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도 해본다. 혹시 한 번도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연휴 그리고 이번 주말에 몰아서 1화부터 보는 게 어떨까?
우리 삼촌 2018 MY MI STER
장르 : 휴먼, 드라마 방송기한 : 2018년 3월 21일 ~ 2018년 5월 17일 방송시간 : 매주 수요일 목요일 저녁 21:30분 수부작 : 16부작 채널 : tvN기획 : 드래곤스튜디오 제작 : 초록뱀 미디어 연출 : 김원석 작가 : 박해영 출연진 : 이선균, 이지웅, 고지은
개인적으로 제가 넷플릭스 드라마에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나아>. 2018년 3월부터 5월까지 tvN에서 방송된 수목작이다. 배우 이선균 아이유 주연
나의 아저씨는 삶의 중신을 지탱하며 살아가는 아저씨 셋과 거칠게 살아온 한 여인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참고로 넷플릭스에서는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스트리밍이 시작되어 회원들은 언제든지 명작을 재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진짜 좋다.
이 작품, ‘나의 아저씨’의 명대사도 정말 많았고 여러모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명대사 몇 개 공유하기.
[#1] 죽고 싶은데 죽지 마 당신은 좋은 사람이야. 힘내라 저렇게 응원해주는 사람만 있어도 숨쉬기가 힘들어져고마워 옆에 있어줘서
[#2] 다들 평생 동안 뭔가를 얻기 위해 고생하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려고 허둥지둥 살아서 뭘 갖고 있는지도 모르고 어떻게 뭘 가지고 있어도 나를 안전하게 해줄 줄 알았던 것들이 금이 가기 시작하면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서…
나라고 생각했던 것, 나를 받치는 기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는 나의 진짜 태생이 아닌 것 같고 전부는 아닌 것 같다고.
[#3] 누가 욕할 걸 들으면 그 사람한테 못 전한 척 해주는 게 의리이고 예의야 괜히 말해 주면 그 사람이 너 피해내가 상처받고 있는 거 아는 사람은 보고 싶지 않아
[#4] 모른 척 해줄게너에 대해서 무슨 이야기를 들어도 모른척 해줄게.약속해줘. 너도 모른척 해 준다고 무서워. 말 안해도 알 것 같아.
[#5] 잘난 척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세상. 너무 지겨워요.저는 잘난게 하나도 없어서 더 죽는 것 같아요.
꼭 극중에 나왔던 유명한 대사지만 말고 그 분위기만으로도 넷플릭스를 추천하고 싶다 내가 지금까지 본 한국 작품 중에서 TOP 5에 들게 된다
근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사실 이 작품 자체의 평가가 굉장히 좋은 분! 뛰어난 작품성 때문인지 2019년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과 함께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tvN 방송국의 또 다른 Well-Made Drama라는 제목을 붙이게 됐다고!
저희 아저씨 넷플릭스로 회원이라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못 보신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고 싶다. 안 보신 분 있나? 그 눈 삽니다…
그냥 우리 주변에 있을 것 같은 얘기들 동네 오빠 아니면 아는 동생 얘기가 될 수도 있고 주변에 한두 명은 있을 법한 현실적인 얘기를 다루고 있다.
배우 이선균은 연기력이나 여러 면에서 뛰어났기에 그가 맡은 역할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정선도 잘 살리고
아이유의 경우 이 작품을 통해 본인의 커리어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이 많은 아이유를 위해서라도 솔직히 넷플릭스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다
두 주연배우 외에도 손새벽, 권나라, 박호상, 오나라, 장기영, 이지아, 안승균 등의 조연으로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좋았다! 호평 일색
그리고 글을 마무리하면서 우리 아저씨 맥주 에피소드 하나 언급해보자 에피소드 중 이선균이 아이유와 맥주를 마시며 잔에 맥주를 따르는 장면이 있다. 생각보다 거품이 잔에 많이 따르고 거기에 관련된 여러 밈이 등장한 데 대해 이선균은 그때가 마지막 촬영이니 맥주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극중 캐릭터가 어색한 관계여서 잘 따르기 애매했다고 말했다.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다고!
시청률의 경우 첫 회는 3% 내지 4%로 시작했으나 마지막 회 16회에서는 전국 7.3%, 그리고 수도권 8.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고 한다.
글을 통해 개인적으로 꼭 간절히 하고 싶지만 그래도 넷플릭스 드라마의 추천으로 무리 없는 작품 소개 및 내 소감을 적어봤다. 이 작품을 보신 분은 명작에 태클을 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은…?어려운 시기에 놓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위로가 될 것 같다. 작품 속의 명대사도 그렇고 여러모로 잘 짜여진 웰메이드! 저번에 한국 드라마 중에 좋은 걸 처음부터 보고 싶으셨던 분께 추천해본다!
이미지 출처 : 작품 스틸컷 저 : 리뷰어김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