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보
관이란 심장의 운동으로 생기는 힘이 혈관의 벽에 가해져서 생기는 압력을 말합니다. 여기서 고혈압이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통칭합니다. 고혈압이 발병하는 이유로는 복부비만과 고염분의 섭취, 운동부족, 흡연, 음주, 심장질환, 부신질환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당뇨를 포함한 대사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일수록 고혈압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므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40대 이상부터 체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칠 것 같은 편두통이 고혈압의 신호로도 작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심각한 두통은 ‘긴급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고혈압환자는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장애가 생길 수 있으며, 정상인보다 뇌심장혈관질환 때문에 갑자기 쓰러지거나 무거우면 사망까지 발생할 확률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과 고혈압은 분명한 상관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결과에서도 이런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전조가 없는 편두통은 고혈압 위험을 약 20% 이상 증가시키고, 전조가 뚜렷한 편두통의 경우도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의 고혈압 발병 위험을 30%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혈압 환자가 혈압 조절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통의 빈도가 증가하는 것도 자주 있는 증상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심한 코골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편두통과 고혈압을 동시에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고혈압 환자 중에서는 보통 혈압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고 있을 텐데요. 물론 의사의 처방 하에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만, 일부 약 중에는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약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세상에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물은 없지만 자신의 신체 건강상태를 전문가에게 충분히 알리고 상담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사례들 때문이었습니다.
혈압이 최고 180, 최소 120 밀리미터 에이치지 이상의 경우 고혈압성 편두통 발병률이 높습니다. 또한 정상혈압인 사람조차 갑자기 150/110 정도가 넘은 경우에도 욱신욱신하는 두통이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고혈압상 편두통이 위험하고 이를 응급상황으로 인지해야 하는 것은 과도한 혈압 상승으로 인해 대뇌후두염, 뇌조직측에 부종이나 미세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통이 아주 심한 상태입니다만, 혈압까지 높아지는 상황은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잠이 와서 몸이 떨리는 오심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빨리 응급실을 방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고혈압이 심한 사람이 흔히 받는 오해가 여러 가지 있습니다. 지금은 고혈압의 오해와 진실에 대해서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보통 드라마에서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상화로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매체적영향때문인지고혈압환자들은증상이심해질때뒷목이뻣뻣해지면서쓰러지는줄알고계시는데요.물론혈압이굉장히높은사람이엄청난스트레스를느낀다면뇌졸중을일으킬수있지만갑자기목뒤를잡아쓰러지는거의없습니다.
고혈압이나 심장병이 있는 경우라면 짠 자극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에게 죽염이 유리하다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 고혈압이 있는 지인들에게 죽염을 선물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절대 좋지 않군요. 죽염이 정상인에게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식재료로도 소금입니다. 소금은 혈압건강에 절대 좋지 않아요. 심장병이나 신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되도록 매우 싱겁게 식사를 해결해야 하며 짠맛이 많은 음식은 피하세요. 고혈압 환자도 공통입니다.
마지막으로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상적이고 건강한 출산과 임신이 가능합니다. 임신을 계획함에 있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찰이 있다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여성분들은 올바르고 건강한 임신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D가 부족하더라도 고혈압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자주 햇볕을 쬐거나 이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종합비타민이나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비타민D 농도가 현저히 부족한 상황에서는 면역기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비만, 골다공증, 당뇨병, 심장병, 퇴행성관절염, 대장암과 같은 질환 발생확률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