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롬본.

체육관에서 악기 소리가 나서 가봤어.음악회를 너무 재밌게 해서 아이들이 너무 좋더라.사람으로 가려진 제일 오른쪽 악기 이름표가 트롬본으로 되어 있고 트롬본이 아니라고? 이렇게 검색하면 외래어 표기법으로 트롬본이라고 한다.

악기를 좋아하는데 다룰 줄 아는 게 없어.합주부 때 리코더 연주 고적대 때 멜로디온 연주 알바를 하다 삼익 통기타를 샀는데 교본으로 독학해 치우고 직장에 다니면서 다이나톤 키보드를 싼 것을 샀는데 피아노를 못 치니 내장된 음악만 듣는다.다시 미제 플루트를 샀는데, 교본으로 독학하다가 소리가 나지 않아 그만두었다.결혼해서 태교하겠다며 피아노 학원을 다니면서 바이엘하를 배우고 그만두었다. 두 손이 정신이 없다.딸이 방과후 오카리나에 들어가서 나도 하나 사서 독학. 하모니카는 조금 불다보면 숨이 막힐 것 같을 때 드럼을 배우고 싶었는데 배우지 못해 아쉬웠는데 딸이 요즘 드럼 학원을 다녀서 정말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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