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간단 리뷰 (영업문) 올해 본넷플릭스

1월부터 4월까지 넷플릭스에서 본 시리즈를 간단하게 리뷰해보자.끝까지 다 본 겁니다.아직 다 보지 않은 것은 빼고 영화도 빼고 시리즈물뿐!!저는 재밌는 것만 볼 테니까 여러분들 믿고 봐주세요 ^-^ 스포라고 할 게 딱히 없어요~~

  1. 보건교사 안은영
  2.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재밌었던 안은영! 보면서 눈물 흘린 장면도 있고. 마음이 뜨겁고 힐링이 되는 드라마였다.전하는 메시지가 많았다.시즌2 언제 나오지 ㅏㅠㅠ보고 싶다 뭐야

2) 비하인드 허 아이즈

정말 처음부터 도대체 저 여자가 왜 그랬을까… 그러면서 이해가 안 갔는데 마지막에 대대적 대역전이 나오면서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너무 흥미진진해서 중간에 끊기가 힘들었어.스릴러 반전 좋아하는 사람에게 강추!!

3) 믿을 수 없는 소리

올해 본 드라마 중 최고라 할 만하다.처음부터 계속 늦게 잤던 기억이 새벽이 되어도 멈출 수가 없었어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은 바람직하고 결말까지 완벽했다.피해자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피해자들을 다시 한번 상처 입히는지 그 과정을 잘 보여준다.여자들이 보기 좋은 드라마 경찰들 다 여자인데 정말 멋있고 감동적이다꼭 봐주세요 꼭!!! 너무 잘 만들었어

4. 엄브렐러 아카데미

이건 이미 넷플에서 굉장히 유명한 작품인데, 저번에 1화만 봐도 뭐야. 유치하고 지루해. 우울해 보이지 않는데 주변에서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 다시 보기 시작했다.그런데 실은 2회부터 본격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였다.그렇게 그치지 않고 시즌 1, 2를 연달아 다 봤다.진짜 웃겼어안 보는 눈이 사고 싶을 정도로 점점 중독되는 듯했지만 캐릭터들이 좋아 계속 보게 됐다.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강추.

5. 록앤키

아, 이것도 꽤 재밌었어.초반엔 무척 흥미진진한데 갈수록 허술한 면이 있다.그래도 소재 자체가 흥미롭고 지루하지는 않았다.판타지 좋아하면 좋은데 왠지 무서워… 뭔가 모를 기괴한 구석이 있어서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다음 시즌 나오게 끝났나? 뭔가 찝찝하게 끝난 것 같아

6. 인터넷으로 마약 파는 방법

은근히 재밌다. 전부터 많이 나왔는데 제목이 왠지 재미없는 느낌이 들어서 읽지 않았다.일단 보니까 소재가 너무 신선하고 초반엔 너무 재미있고 그래서 기대가 점점 높아졌는데 갈수록 재미가 없어졌다.시즌1은 너무 재미있었고 시즌2는 좀 지루했다.독일 드라마는 처음 보는데 연출이나 이런 게 너무 좋았어독일 드라마가 내 스타일이라니…

7.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

하이틴이 끌어당겨서 그냥 찾아봤는데 나름 귀엽고 웃겼어극보수 기독교 신자인데 뭔가 좀 공감하고 ㅋㅋㅋ 그런 재미가 있었어.마지막회가 많이 아픈것 같던데……..원래 그런 드라마같아서 아무런 타격도 없었어.다음 시즌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를 알았다.만약에 나오면 나는 보겠지만 인기가 별로일 것 같아ㅠㅠ 가볍게 보기 좋아

8 . OA

O.A. 첫 이야기를 보자마자 이거다…!!! 완전 내 스타일이라서 이걸 왜 이제 봤나 싶을 정도였어. 예전부터 넷플릭스에 자주 나와서 유명한 작품인줄 알았는데 제목이 이상해서 못봤는데 정말 너무 흥미로운 내용이었어.내가 좋아하는 예지몽, 판타지, 스릴러 그런 소재들이 다 들어 있었다.되게 감동적인 장면이 있는데 보고 있어도 모르게 밥 먹으면서 눈물이 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입하고 있어서 눈물이… 아무튼 시즌1은 완벽할 정도로 잘 만들고, 근데 2는 혼돈의 카오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보고 짜증스러웠어.단지 행복하면안되나요ㅠㅠ´ㅠㅠ 내용도 너무나도 혼란스러워해서 안타까웠지만, 어차피 마지막에 다 알수있으니까 안심하고 봤어.이것도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 아무튼 다음 시즌이 안 나온다는데 나가도 재밌겠다!

9. 블러드&워터

넷플릭스에서 처음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라마도 봤어 ㅋㅋ 처음에 그냥 1회 봤는데 역시 영어가 좀 특이하고 지역 이름도 전혀 몰라서 미국이 아닐까? 확인해 보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드라마였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문화는 거의 미국과 비슷한 것 같았다.남아공 하이틴인데 우선 소재가 흥미진진하다.시즌 1의 마지막에서 드디어 비밀이 공개되고 그리고 어떻게 계속될지 무조건 시즌 2가 나와야 하는 것처럼 끝났다.이거 화장실 가서 안 닦은 수준으로 응? 너무 쉽게 끝났어. 그래서 어떻게 됐는지 나와야 되는데 예를 들면 내가 네 아빠야! 이러면 그 다음에 놀라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서 그런 게 나와야 되는데 아빠야! 해서 뭐???-로 끝난 걸로 생각하면 돼… ㅇㅅㅇ 다음 시즌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때쯤에는 벌써 이 긴장과 흥미가 식어버려서 재미없을 거야… (눈물)

10. 델리걸즈

Best of best!!!!! 올해 여태껏 본 드라마 중에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어!!! 넷플릭스를 보면서 델리걸즈를 안 본 사람들은 뭘 하고 있어요? 빨리 봐!!!캐릭터들은 모두 너무 귀엽고 매력이 넘쳐서 보면 볼수록 더 재미있다.영국 시트콤인데 너무 웃겨박장대소하던 www 옛날 영국의 모습도 재미있고 주인공들의 스코틀랜드 발음이 매력 넘친다.엑센트 대박 다음 시즌도 제발 나와 줬으면 하는데 더 이상 나오지 않을 것 같다.벌써 몇년이 지나서 ㅠㅠ아! 근데 정말 재밌는데…후후ㅠㅠTTㅠㅠ못보내는 델리걸즈!!!!근데 지금 델리걸즈 치면 시즌3 나오네 뭐였지?시즌3가 나왔나?그치만 배우도 나이를 먹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대학생이라고 나올까? 아무튼 굉장하네???

11. 그레이스

아주 오랜 옛날 캐나다 여자 살인범의 이야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 여주인공이 의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푸는 데 매우 집중한다.결말이 꽤 충격적이야.처음부터 그런 여지를 보여줘 혹시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막상 그렇다는 결론이 나와 정말 놀랐다.짧아서 계속 몰입할 수 있었다.마지막에 너무 소름 돋았어 그 장면 잊을수 없다….. 남주가 마지막에 왜 저랬는지 의문이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잘 만든 드라마. 영상미도 좋다.그레이스의 억양과 목소리도 한몫했다.

12. 파이어플라이 레인

과거와 현재를 겸비한 드라마 두 절친한 친구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반복됐고 그것이 딱 맞아떨어지게 잘됐다.보면서 감탄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파란만장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다사다.난 해ㅋㅋㅋ 미국 드라마를 보면 인생이 정말 다이내믹하다고 생각해 뭔가 나도 대충 살아도 될 것 같고 은근히 우울할 때 보면 위로가 돼인생은 원래 미쳐가는거야..신작인데도 완전 재밌게 봤어..한편 한편 보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었다.근데 이것도 마지막에 안알리고 넘어가서 이게 제일 중요해ㅠㅠ 꼭 다음시즌에 나와야하는데 일년 어떻게 기다려? 는 다른거 보니까 내년이 되어있어과거의 모습이 나올 때가 정말 재미있다. 2000년대 패션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3. 고양이를 건드리지 마라

이건 드라마가 아니라 다큐멘터리인데…이것도 옛날부터 꼭 봐야하는 것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고양이 학대 내용때문에 계속 미루고… 인기가 많은게 궁금해서 한번 봤어.너무나 잘 만든게 분명해.연출을 정말 흥미진진하게 잘해서 몰입감이 대단해고양이 부분은 화면을 가려보니까 좀 힘들었어다 보니까 기분이 이상했어.어쨌든 세상이 나쁜 사람은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너무나 끔찍하고 무서웠다.. 어떻게 동물과 사람을 이렇게 쉽게 죽일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찍어주거나, 우자가 아니다.그의 얼굴을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친다.언론이 그런 사람들을 막는 데 도움이 될까, 자극해서 더 큰 악행을 일으킬까.이게 최근에 다 본 시리즈야.지금 또 재밌는 거 찾고 있는데 아직 꽂히는 게 없어너무 다크해서 귀엽고 상큼한 거 보고 싶어wwwwwww

공부하면서도 넷플릭스를 놓지 않던 나… 한번 빠지면 끝까지 봐야하는 의지의 한국인.. 근데 공부는 왜 그렇게 못하지? 공부 재미없어, 넷플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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