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 고동] 제로 콤플렉스 / Zero Complex – 이춘후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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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동] 제로컴플렉스 / 제로컴플렉스 – 이춘후 셰프, 클레몬 소믈리에 [회현동] 제로컴플렉스 / ZeroComplex – 이춘후 셰프, 클레몬 소믈리에 지난번 방문> https:···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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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3스타의 의미를 알고 있나요?다만 이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한 목적만으로도 그 지역을 여행할 가치가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손님이 식당을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스토랑을 떠나는 여정, 식재료가 나오는 곳부터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순간이 ‘미식의 여정’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미식의 여정, 서울에서 그 의미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곳. 오늘 소개해드릴 제로 콤플렉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최근 서빙고동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바뀐 제로컴플렉스, 그 새로운 미식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제로 콤플렉스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Néo-bistro”.고전, 유럽 다이닝의 화려함을 이끈 클래식 프렌치 Haute, Nouvelle Cuisine.19세기 과도기를 거쳐 20세기 들어 변화를 맞이하기 시작합니다.정통 클래식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Néo-bistro의 등장.클래식에 비해 좀 더 라이트하고 독창적인 조리법, 자연에 가까운 것을 조합하여 미니멀하게 요리로 풀어내는 방법이 다이닝 에어리어로 자리잡습니다.

Néo-bistro를 대표하는 레스토랑 파리의 Le Chateau briand. 이곳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은 이춘후 셰프는 2013년 서래마을 언덕 은빛 스틸 공간을 만들고 Zero Complex라는 깊은 이름과 함께 파리에서 경험하고 느낀 Néo-bistro를 서울식으로 탄생시킵니다.약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국 다이닝씬 내추럴 와인&네오비스트로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보여준 제로 콤플렉스입니다. 서래마을, 회현동을 거쳐 발전을 거듭해 2023년 6월 세 번째 시즌 제로 콤플렉스가 시작됩니다.(약 10년이라는 시간을 저의 감환으로서 함께하며 지켜본 변화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2013년 서래마을에서의 시작, 네오비스트로의 미니멀리즘을 극단적으로 보여준 시기로 보입니다. 사방이 스테인리스로 둘러싸인 공간, 음악마저도 주방에서 희미하게 흘러 오로지 유기농으로 키운 식재료와 내추럴 와인에 집중.한국에서 처음 보는 이 광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를 만들기도 했습니다.2016년 첫 미쉐린 가이드 발표와 함께 1스타를 획득하며 외로웠던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2018년 회현동 피크닉 전시관에 위치하여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 미식의 여정이라는 부분이 눈에 띄게 된 것 같습니다.이춘후 셰프는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레스토랑을 찾는 설렘을 강조하며 남산 아래 회현동 빌딩가 깊은 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공간을 탄생시켰습니다.보다 적극적으로 허브를 사용하여 내추럴 와인을 내걸었습니다. 하얀 캔버스 공간에 풍부한 식재료와 문화공간과 어우러져 컴플라이언스를 만들어내는 과감함을 보여주었습니다.빛의 삼원색이 섞이면 흰색이 된다고 하네요.색다른 요소들이 모여서 제로컴플렉스가 되는 것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2023년 6월 서빙고동으로 이전하여 약 10년간의 시간을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이촌동 주택가 안… 여기 맞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 (NO PAIN, NO GAIN)

좁은 골목을 지나면 녹색 잔디 정원을 끼고 있는 복층형 유리창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이 나타납니다. 베이지색 대리석과 포인트를 준 스테인리스. 이 둘 사이로 원목이 균형을 잡아 단정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좌석 수는 4개의 테이블, 낮과 밤의 동일 코스로 운영하여 고객에게 그들의 미니멀리즘을 집중시켰습니다.

코스 구성은 서래마을 버전의 새콤달콤 세비체로 시작하여

샴페인, ‘프리미어크류’ 2012, 줄본, 피누아르

우둔, 전복, 토마토가브리오 비니, 세라기아 파니노, 카탈라토, 피냐텔로.누룽지감자부르고뉴 ‘그래도’ 2019 메종 발렛 샤르도네잎샐러드,포도노스론, 2017+18+19+20, 패트리샤와 레미 보네통.양배추,초당옥수수,홀란데이즈아르보와, ‘루이의 포도’ 2019, 미셸 가희애, 뚜뚜덕자, 계절 채소, 파프리카의 중반부는 회현에서의 플레이팅 스타일과 신맛을 가미하여 펑키함을 줍니다.모르곤, 모르곤 2014, 마르셀 라피에르, 가메이한우 안심, 브로콜리니, 국화이모리버설트 머스캣, 『리버설트 머스캣』2006년, jolly ferriol요구르트, 살구, 허브자스민 수플레후반부에는 클래식해 보이는 프렌치 메뉴가 등장, 허브를 사용해 아로마틱함을 더하거나 내추럴한 뉘앙스를 강조해 평범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서빙고 이전을 하면서 이춘후 셰프는 다시 시작하는 “신인의 마음”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재료, 사람, 자연스러운 본질에 집중.제로 콤플렉스의 서울식 New Bistronomie 탄생을 기대해 봅니다.새로운 미식 경험, 특히 내추럴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새로 이전한 제로 콤플렉스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PS. 제로 콤플렉스를 찾아 골목을 둘러보고 있다면 미식의 여행을 즐기고 계셔서 걱정 마세요.반가운 얼굴로 제로 콤플렉스의 가족이 마중 나올 것입니다.-위치: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59길, 11-8영업:물-일 12:00-22:30, 브레이크 타임 15:30-18:00(월·불이 정기 휴일)전화:02-532-0876메뉴:단일 코스 27만원(런치, 디너 같은)잉스타:@zerocomplex_seoul-photobob.eat#ZeroComplex#제로 콤플렉스#이·츄은후 요리사제로 콤플렉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9길 11-8 예약제로 콤플렉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9길 11-8 예약제로 콤플렉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59길 11-8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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