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블D] 가수_김효철

김현철의 두 번째 앨범 1992

토요일 밤일까 내가 그녀를 처음 본 그 순간도 검은 치마를 입고 그녀는 말없이 항상 내 앞을 그저 스쳐 지나갈 뿐일까 검은 치마를 입고 나는 바보처럼 서서 지나가는 것을 바라봐도 숨이 막힐 것 같고 그녀는 혼자일까.아니 그녀는 멋진 남자를 알지도 몰라.그래서 바보 치마를 입고 그녀는 언제부터 이 거리를 혼자 지나쳤을 뿐일까.

근데 나는 바보처럼 멍하니 서서 지나가는 걸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힐 것 같아.

숨이 막힐 것 같아

#1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에 무심코 걸음을 멈춘 그때 그 여름 광화문.

광화문에 왜 갔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검은 치마 입고라는 가사가 들려오던 그 순간이 분명하다.

노래 듣고 걸어갔나?천천히 천천히 걸으면서 노래를 들었나?

정말 좋은 노래 많은 가수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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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_김현철 #검은색 치마를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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