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하는 국내 유일기업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도시의 목적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도시의 목적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를 구축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멀티버스플래닛-여수 오픈,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공간과 삶의 변화를 만드는 혁신적인 모델을 보여주겠다'(주)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

구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선도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자율주행차량 임시운행허가를 획득해 자율주행 운행 및 셔틀서비스 사업과 기술개발, 나아가 자율주행과 친환경기술 융합, AI/메타버스 도입까지 추구하는 전천후 기업이다. 현재 ㈜스프링클라우드는 1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해양쓰레기 수집을 위한 자율주행 환경 클린 인프라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시민 체감형 미래 모빌리티 체험시설 ‘멀티버스플래닛’ 오픈 내용을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기술융합을 통해 수익성은 물론 일상에서 꼭 필요한 모빌리티 기술을 AI와 결합해 표준화하고, 이러한 콘텐츠를 국내 주요 도시에서 더욱 편리한 제품으로 사업화해 해외에 진출하겠다는 송영기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오픈 모빌리티 플랫폼 ‘오페라 KIT’, 승객(4인승) 및 화물 운송 플랫폼의 실용성, 지난해 세계 최초로 독일이 무인 자율주행 차량에 관한 국가 법령을 만든 이후 유럽과 북미, 중국에서도 자율주행 차량 무인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도 2000년대 들어 자율주행에 필요한 엔진 연구와 개발이 시작됐고, 한국에는 자율주행 차량을 비롯한 다양한 파생산업을 연구하는 ㈜스프링클라우드 송영기 대표가 눈에 띈다. 대학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다가 자동차 카메라로 장애물을 인식하는 기술로 국내 최초 실용화 제품인 어라운드뷰를 차량탑재 부품용으로 개발한 송 대표는 제조업인 부품산업의 유지비용 문제로 중국 기업에 기술을 매각한 뒤 신사업으로 미래 서비스산업인 자율주행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분야 데이터로 실사용 제품을 제작해 서비스로 활용하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2017년 ㈜스프링클라우드를 창업했다. 처음에는 사고를 줄이고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연구했지만 자율주행 모빌리티에 실마리를 잡은 그는 국내와 해외(미국, 프랑스)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셔틀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과 실증 사업 등을 바탕으로 시스템에 적용되는 기술 개발은 물론 셔틀 국산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 끝에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순수 국산형(프로젝트명 민트B) 셔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현재 오픈 모빌리티 플랫폼(오페라 KIT)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개발과 함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패키지가 극찬 기획, 진행 중이다. ‘오페라 KIT’ 플랫폼은 4개의 바퀴에 모터가 탑재돼 있는 인휠 모터 기반의 배터리 충전식 형태로 구성됐으며 고객 요구에 맞춰 화물용과 승객 운송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도로 환경 및 형태에 대한 360도 자유롭게 운행되는 제품으로 오는 9-10월께 출시된다. 600kg 이상의 물건을 실을 수 있으며 승객의 경우 최대 4명까지 탑승한 형태로 터미널, 관광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 오픈 모빌리티 플랫폼은 다양한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으로 개발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로봇, 초소형 모빌리티, 기타 등) 분야와 융합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되는 기술이다.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로봇 기술과 결합된 다양성과 대중화 작업 송 대표의 메인 사업 분야 또한 국내 최초로 구간을 운행하는 셔틀에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서비스다. 국내에서 가장 각광받는 서비스로 마을버스, 통학버스, 공장내 순환버스, 관광버스 등에 활용 가능한 자율주행 다음 솔루션은 자율주행 인식 기술로 자율주행 맵을 생성하는 솔루션 및 이 기술이 필요한 기업지원 사업이다. 세 번째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데이터 레이더, 카메라 등 고가 장비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줄이고 자율주행차 이력과 날씨, 도로 상황 및 주위 환경 등의 획득된 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 서비스다. 이들은 연간 이용비를 등록하면 직접 수집한 데이터와 전 세계 회원사의 정보를 공유하거나 상시 거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5월께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또 이들의 자율주행 기술은 자율주행차법 제정에 따라 전국 7개 시범운행지구 지정 운영 중인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 서울시 상암동, 전북 군산 및 선유도, 서울과기대 등의 셔틀버스에도 적용되고 있다.송 대표는 “아직 교통편이 복잡한 국내 상황에서 자율주행은 반드시 운전자가 탑승해야 하지만 저속 기반 자율주행 셔틀에서는 운전자 없이 관제시스템과 차량 간 통신, 인프라적 설비를 잘 갖추면 눈과 비 등 계절 변화에 대응 가능하고 일정하게 정해진 반복 구간을 지날 경우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스프링클라우드는 2019년 대구 수성구 알파시티에서 규제샌드박스 자율주행차법에 따른 테스트베드로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 시험운행지구 최초로 유상운송면허를 획득했다고 한다.현재 개발 중인 ‘오페라 KIT’는 10km 안팎의 단거리에서 아파트-학교-학원처럼 지정된 구간을 운전자 없이 이동하는 커뮤니티형 자율주행에 적합하며 로봇기술과 결합해 이들이 참여하기로 결정한 친환경 해양쓰레기 수거용 로봇 ‘오페라WS’ 플랫폼에 이어 건물 간 동선거리가 먼 하이닉스, 포스코, 현대자동차와 같은 공장 내 환경에서도 지게차와 셔틀버스를 대체하는 모빌리티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I도시 ‘멀티버스플래닛’ 오픈, 여수엑스포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확장송 대표는 자율주행 시스템이 비교적 고가인데다 미국이나 중국처럼 한 기업이 1000대 이상 보유한 경우와 달리 국내에는 아직 많이 보급되지 않아 대중화 노력에 기울이고 있다. 또 관련 기업과 MOU를 맺은 해양쓰레기 수거 로봇을 향후 음식물쓰레기 처리용으로도 활용하고, RE100 시스템으로 ESS(태양광/풍력발전에너지 배터리 저장시스템)를 적용해 고령화된 농촌 스마트팜 로봇으로 개발할 구상과 계획도 갖고 있다. 아울러 송 대표는 지난 3월 25일 여수엑스포 행사에서 이들의 시리즈 B이자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의 일환으로 ‘멀티버스플래닛’을 공개했다. 이는 한정된 공간에 일종의 AI 도시 개념을 제안하는 멀티버스로 자율주행 로봇/빅데이터/AI 기반 각 기술을 협업해 일상생활을 더욱 흥미롭게 바꾸겠다는 아이디어다. 손 대표는 이 프로젝트를 여수엑스포에서 공개한 데 이어 경남 사천, 군산, 제주 등 전국 9개 지역에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 같은 기술이 활성화되면 미래에는 도시 전역에 자율주행 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 제주도의 경우 우도를 프리미엄 관광섬으로 만드는 AI 콘텐츠와 셔틀엔터테인먼트의 기획이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이 기술이 도입되면 미래 기술이 우리 실생활에 직접 적용되는 표준모델로 모빌리티와 연계 및 융합해 나가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손 대표는 자율주행 스마트 차고지 및 온디맨드 서비스, 오픈 모빌리티 플랫폼 ‘오페라 KIT’와 자율주행을 위한 가상화 시나리오 생성 및 성능평가를 위한 ‘오페라 SIM’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과 시장을 더욱 발전시켜 기업의 상장(IPO) 및 해외시장 구축, 외국계 투자 유치를 해나가 가격 경쟁력은 물론 환경과 기술이 결합된 자율주행 셔틀 국산화를 확고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현했다.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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